[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옥타곤에 복귀한다.


13일(이하 한국시간)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론다 로우지가 오는 12월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7'에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 대결한다"고 전했다.


유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출신인 론다 로우지는 2011년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뒤 2012년 스트라이크포스에서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2013년 UFC로 이적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6연승을 거두며 범접할 수 없는 챔피언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홀리 홈과 대결에서 하이킥을 맞고 충격적인 KO패를 당한 론다 로우지는 이후 한동안 옥타곤을 떠나있었다. 아만다 누네스와 대결은 1년 1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론다 로우지와 대결하는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는 종합격투기 전적 13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론다 로우지가 복귀전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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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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