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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 동생 노을이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최성원(31)이 급성 백혈병 초기진단을 받고 입원치료 중이다.
이에 따라 최성원은 13일 첫 방송되는 JTBC금토극 ‘마녀보감’에서 하차하고, 앞으로 1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마녀보감’제작사 관계자는 9일 “‘마녀보감’에서 동래 역으로 출연예정이었던 최성원이 4일 병원 검사를 통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에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성원은 최근 촬영에서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으나 회복속도가 더뎌 병원을 찾았다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통상 백혈병은 난치병으로 알려져있지만, 최성원의 경우에는 초기에 발견돼 완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배우 출신인 최성원은 인기리에 종영한 케이블 tvN‘응답하라 1988’에서 성동일의 아들로 출연해, 노안에 반전 노래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마녀보감’에서는 주인공 허준(윤시윤 분)의 유일무이한 친구 동래 역을 맡았다. 드라마 관계자는 “최성원의 하차로 3회 이후 대본을 수정 중이다. 교체될 배우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른 배우들의 추가 촬영은 수정고가 나와봐야 알 것같다”고 전했다.
gag11@sportsseoul.com
JTBC‘마녀보감’의 윤시윤과 최성원(오른쪽). 제공|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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