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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가 운영하는 여행객 호텔’
최근 ㈜하나투어가 서울 중구 충무로에 ‘티마크호텔 명동’을 오픈했다. 14일 열린 오픈행사에는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 권희석 부회장과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티마크호텔명동은 지난해 11월 서울 인사동에 문을 연 센터마크호텔에 이은 하나투어의 2호 호텔이다. 지상 14층, 지하 4층 규모의 프리미어 비즈니스 호텔로 더블룸(60실), 트윈룸(176실), 트리플룸(49실) 등 288개 객실로 구성돼 있다. 샤워기만 설치된 일반 비즈니스 호텔과는 달리 객실은 좀더 넓고 내부에는 욕조까지 설치했다. 32인치 LED 스마트 TV, 욕조&비데, 초고속 유·무선 무료 인터넷 등을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옥상 가든, 멀티룸 등이 있으며 셔틀버스(호텔~남대문·명동·동대문 노선)을 운행해 투숙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하나투어 권희석 부회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행사가 운영하는 호텔이라 여행객과 여행사의 고충을 잘 아는 만큼 이를 운영에 잘 반영할 것”이라며 “2015년까지 서울 사대문 안에 4개의 호텔, 2020년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 최대 20개 호텔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하나투어의 해외지사망을 통해 호텔 전담 판매직원을 채용하는 등 해외 영업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석기자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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