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또 한 쌍의 비주얼 커플이 탄생했다. 엑소 카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만우절 거짓말 같은 열애 소식을 전했다.


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와 크리스탈이 친구로 지내다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카이와 크리스탈의 데이트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바탕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비는 시간에는 데이트를 즐겼다. 연습생을 같이 지낸 친구이자 가요계 선후배, 이제는 연인으로 거듭난 이들은 가상연애를 주제로 한 팬픽이 나올만큼 공통점이 많아 눈길을 끈다.


먼저 외모 면에서 두 사람은 많이 닮아있다. 크리스탈이 차가운 이미지를 가진 미녀라면 카이는 ‘냉미남’이라 불릴 만큼 두 사람의 비주얼은 압도적이다. 차가운 외모지만 성격은 정반대로, 자상하고 애교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비주얼 만큼 몸매도 압도적이다. 크리스탈은 대표적인 여성들의 ‘워너비’로 그의 몸매는 ‘다이어트 욕구 사진’으로 불릴 만큼 유명하다. 카이 역시 과거 한 화보와 촬영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와 상반신을 노출한 바 있는데, 카이의 선명한 복근과 완벽한 비율이 화제가 됐다.



가장 중요한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동갑내기이며, 연습생 생활을 함께 보냈다는 데 있다. 크리스탈은 지난 2006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카이는 1년 뒤인 2007년부터 시작했다. 연습생 생활을 같이 보낸 두 사람은 카이가 1월생이지만 말을 놓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크리스탈이 먼저 에프엑스로 데뷔했고, 3년 뒤에는 카이가 엑소로 데뷔했다.


연인 사이에 가장 중요한 ‘취미’ 또한 공통분모로 작용하고 있다. 두 사람은 레포츠 마니아로,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당일치기로 스키장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은 고글과 마스크, 헬멧 등을 쓰고 있어 알아볼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로 닮은 구석이 많은 두 사람은 앞서 열애를 밝혔던 엑소 백현과 소녀시대 태연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 내 두 번째 사내연애 커플이 됐다.


뉴미디어팀 장우영기자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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