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복고풍 아날로그 디자인에 스마트 오디오 기능을 갖춘 ‘클래식 오디오’(모델명: CM3530)를 출시했다.
클래식 오디오는 턴테이블을 연상시키는 투명 CD플레이어 도어와 은은한 조명 효과를 내는 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모던한 클래식 디자인을 자랑한다. 디자인은 클래식이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 편의성은 높였다.우선 블루투스 지원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무선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 도킹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꽂으면 충전을 하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USB단자 등을 통해 다양한 외부 디지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와트(W)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로 풍부하고 섬세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LG전자는 고강도 소재인 아라미드 섬유를 적용한 진동판은 음질 왜곡과 잡음을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방탄복에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는 전문가용 음향기기에 주로 사용된다. LG전자의 새 제품은 음악소스기, 앰프, 스피커가 결합된 일체형 오디오인 셈이다. CD, USB, 스마트폰 등 대부분의 디지털 음원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USB 다이렉트 레코딩 기능을 통해 외부 음원을 MP3로 변환해 USB에 저장도 가능하다. 가격은 39만9000원.
강헌주기자 lemo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