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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이동훈)의 인기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가 28일 서울시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10주년 생일파티’에서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올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테일즈런너의 19번째 캐릭터 ‘루시’가 등장한다. 약 2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캐릭터 루시는 눈의 여왕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잃어버린 비운의 요정이다. 게임 플레이 중 분노를 사용할 경우에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점과 가벼운 몸놀림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이 루시를 도와 물리쳐야 할 새로운 보스 눈의 여왕과 그 배경이 될 맵도 추가된다. 신규 캐릭터와 보스, 맵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루시의 이름은 앞서 실시한 작명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선정됐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이 이벤트는 새 캐릭터 출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 속에서 11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신규 캐릭터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겨울 특별 채널도 열린다. 이 채널에 참여하면 두 NPC ‘나이트 삐에로’ 혹은 ‘프리스트 삐에로’의 진영에 가입해 달리기 대결을 펼친 뒤, 그 결과에 따라 각종 유용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캐주얼사업부 정상기 팀장은 “이름 짓기 이벤트에 참여한 수만 보더라도, 캐릭터의 출시가 이용자들에게 여타 업데이트와는 확실히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오랜 만에 선보이는 캐릭터 등 새로운 콘텐츠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빠른 시일 내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8일‘10주년 생일파티’에는 약 1500명의 이용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즐겼다. 겨울 업데이트 예고 외에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2015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이 진행됐다. 또한 인기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가 축하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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