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소아조로증


[스포츠서울] '인간극장 소아조로증' 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와 반대되는 '하이랜더 증후군'이 화제다.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10년째 똑같은 얼굴로 살고 있는 '기적의 초딩남' 신효명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당시 방송에서 제작진이 만난 화성인은 초등학생이라고 믿을 정도로 앳된 얼굴의 소유자였다. 26세라고 자신의 나이를 소개한 화성인은 "중학교 때부터 10년째 이 얼굴이다"고 설명하며 변성기는 물론, 2차 성징을 겪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화성인은 "어린 아이들한테 무시를 당하거나 술집, 클럽 등에서 제지를 당한다"며 젖살조차 빠지지 않은 외모 때문에 일상에서 많은 제약을 받는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동안 외모로 득을 볼 때도 많았다. 화성인은 "제 피부가 부드럽다. 클럽에 가면 여자들이 귀엽다고 볼을 꼬집는다. 그럴 때 좋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우리집에 어린왕자가 산다'편에서는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는 원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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