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함 지뢰
[스포츠서울] 최근 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사고에 대해 북한 측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북한은 비무장지대에 목함 지뢰를 매설했다는 우리 정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도발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군사분계선 남쪽 400미터 지점에 있는 헌병초소 앞에 지뢰를 매설하였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어 북한측은 "우리 군대가 그 어떤 군사적 목적을 필요로 했다면 막강한 화력 수단을 이용하였을 것"이라며 "증명할 수 있는 동영상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북한은 이와 함께 '전선서부지구사령부' 명의의 전통문을 합동참모본부에 발송했고, 합참은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는 내용의 답신을 전송했다.
한편, 우리 군은 확고한 대응의지를 보이고 있어 남북간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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