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예지
[스포츠서울] 걸그룹 피에스타 예지가 엠넷 '언프리티랩스타2'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피에스타 예지의 과거 무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피에스타 예지는 지난해 7월 신곡 '하나 더'의 가사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렀다. 피에스타 예지가 참여한 신곡 '하나 더(One More)'의 가사 중 '너와 나 둘에 한 명만 초대해줘, 우리의 방 안에, 우리보다 이거 많이 해본 애, 지금이 딱 인데 하나 둘 셋'이란 가사가 변태적인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는 것.

또한 피에스타 예지가 등장하는 뮤직비디오에는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입고 등장한 피에스타 멤버들이 과감한 안무를 선보여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피에스타 예지의 소속사 측은 "'하나 더'의 가사는 변태적인 성행위가 아니라 연인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하면서 데이트를 즐기는 것을 생각하며 만든 것이다"며 "이미 지상파 3사의 심의를 통과했는데 이런 논란이 생겨 안타깝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에스타 예지 소속사의 해명에도 네티즌은 노래의 분위기와 뮤직비디오 속 연출된 장면들을 언급하며 소속사의 황당한 해명에 쓴소리를 던졌다.

한편, 피에스타 예지 측은 '언프리티랩스타2' 출연설에 대해 "제작진과 미팅을 마친 뒤 피드백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확정에 대한 답변을 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피에스타 예지가 출연한 '하나 더' 뮤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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