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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신세계조선호텔(사장 성영목)은 30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리는 ‘제 9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대상’에서 지속가능 경영 종합대상인 부총리·기획재정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건립 100주년을 맞았던 신세계조선호텔은 ‘최고의 전통, 최고의 서비스’를 토대로, 서비스 기업으로서 지난 100년간 한국 호텔 산업을 이끌어왔다. 또 새로운 100년을 이어갈 지속 가능 경영의 틀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소공동에 개관한 국내 유일의 100년 호텔 조선호텔(현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을 모태로 하고 있다. 현재 서울 중구 소공동, 부산 해운대에 각각 특1급 호텔을 두고 있으며 지난 5월, 서울 동자동에 비즈니스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을 오픈했다. 2018년 중구 회현동에 새로운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서울 시내 비즈니스 호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조선호텔’ 독자 브랜드를 통한 호텔 사업 기반을 만들고 있다. 이외에 호텔 관리, 보안, 고객 서비스, 레스토랑 운영 등의 노하우를 가지고 국내 최초로 브랜드 오피스 빌딩 스테이트 타워를 위탁 운영하는 것은 물론 호텔 외부에 호무랑, 호경전 등의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또한 제인패커 등의 명품 플라워 숍을 운영하고 있다.
관광산업의 한 축인 호텔을 면세점 사업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2012년 10월 파라다이스 면세점 인수로 면세 사업을 확장해 김해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의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서비스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내부적으로 활기찬 조직 문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활동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가족 친화경영을 시행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 중이다.
이외에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평균 영업 이익의 약 3.5%를 기부하는 임직원 주도의 기부캠페인을 비롯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사업을 비롯하여 문화재청과 협력해 한국의 무형 문화재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협력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 & 대상’은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이 제출한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전문가와 정부 평가를 통해 분야별 지속경영 우수 실천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한국언론인협회 주최, 한국지속경영평가원 주관으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반성장위원회, 고려대학교에서 후원한다.
이우석기자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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