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한국관광학회(회장 김경숙 강릉원주대학교 교수)는 7월 1~3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하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한국 관광산업의 콘텐츠로서 카지노 산업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국내외 학자 800여명이 참석하여 토론회와 논문발표를 한다. 특히 복합리조트 개발 효과를 분석하고 카지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7월 2일 개막식에는 미국 카지노업체인 모히건 선(Mohegan Sun)의 바비 소퍼(Bobby Soper) 사장이 ‘한국복합리조트 개발과 관광 효과’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여 귀추가 주목된다.

오후 특별세션에서는 ‘한국 카지노의 신 수요를 창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이라는 주제로 미국 센트럴미시건대학교 노예석 교수와 미국 메사추세츠대학교 오해문 교수가 발표하고 독일 드레스덴대학교의 월터 프레이어(Walter Freyer) 교수, 일본 리츠메이칸APU대학교 말콤 쿠퍼(Malcolm Cooper) 교수, 미국 휴스톤대학교의 백기준 교수, STO의 모린 오크롤리(Maureen O’Crowley) 담당관이 지정 토론을 한다.

3일에는 ‘복합리조트 개발효과 분석 및 카지노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별세션을 개최하여 호원대학교 장병권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일본구주산업대 천상철(千相哲) 교수, 동아일보 조성하 국장, 경기연구원 김흥식 선입연구위원이 발표한다.

그리고 캐나다 구엘프대학교 최환선 교수, 경희대학교 서원석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광훈 연구위원, 대구대학교 김병국 교수가 토론을 맡는다. 기타 카지노 관련 일반 연구논문과 제안서를 3일간 계속 발표한다.

이우석기자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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