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호, 이하정
[스포츠서울] 배우 정준호의 부인 이하정 TV조선 아나운서가 육아휴직 후 1년 여 만에 방송에 복귀해 화제인 가운데 정준호가 과거 방송에서 이하정의 요리 솜씨를 혹평한 내용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2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정준호가 출연해 부인 이하정과 결혼 2년 차 비화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정준호는 부인 이하정이 해주는 요리에 대해 "집에서 주로 토종 한국 음식을 만든다. 어릴 적 시골에서 할머니가 끓여준 담백한 김치찌개가 기억에 남는다. 된장찌개도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포터가 "정준호와 이하정 씨 둘 중 어느 분이 더 음식을 더 맛있게 하냐"고 묻자 정준호는 "내가 하는 게 더 맛있다"라며 "신혼 초 (이하정이)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이상한 음식을 많이 만들어 가져왔다"고 비밀을 폭로하기도 했다.
아내의 요리 솜씨를 폭로한 이후 정준호는 "지금은 본인이 요리책을 직접 구입해 배우더라. 솜씨가 많이 늘었다"며 "남편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만들어준다. 그게 진짜 사랑인 것 같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정준호와 이하정은 지난 2011년 3월 웨딩 마치를 울렸다.
이용수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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