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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단숨에 차세대 ‘예능돌’로 떠오르고 있다. 육성재의 무기는 특유의 ‘무한 상상력’, ‘발라드에 최적화된 목소리’, ‘겸손함’이 꼽힌다.
육성재는 지난 27일 방송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모이먹는 비둘기, 바다표범 등을 흉내내며 끼를 발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격했는지 그는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 진짜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든 게. 지금 이 시대에 오래오래 평생 살고 싶다 진짜. 사랑해요. 열심히 할게요”라는 감사의 글을 게재했다.
육성재는 나오는 프로그램마다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앞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검증받았고, 최근 KBS2 월화극 ‘후아유- 학교 2015’에서 반항아 ‘공태광’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가수 활동 중에도 특유의 끼를 유감없이 발산 중이다. 최근 소속사가 공개한, 지난 4월 필리핀 공연 메이킹 영상을 보면 비투비의 막내인 육성재는 시크한 표정으로 대기실 서랍장 사이에 숨어드는가 하면 갑자기 빛과 같은 속도로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남발하는 등 허를 찌르는 4차원 매력을 선보여 엉뚱, 발랄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육성재는 4차원을 넘어서 무한 상상력을 지닌 멘탈을 갖고 있다”며 “가수로서는 비투비의 ‘서서서브 보컬’이지만 타고난 감성과 안정적인 저음이 돋보이는 미성으로 발라드 장르에 최적화된 목소리를 갖고 있다. 더욱이 감사할 줄 아는 태도, 노래할 때나 연기할 때나 항상 긍정적이고 자신만만하면서도 ‘서서브 보컬이 좋다’, ‘팀 내에서 꼴찌’라며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는게 육성재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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