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출처 | 정청래 트위터 화면 캡처
정청래 "박근혜씨가 막말? 노무현 전 대통령에겐…"
정청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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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직무해지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2013년 11월 12일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씨'로 호칭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정청래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씨, 노무현 대통령을 '노가리'로 비하하고 '육시럴X' 등 온갖 욕설을 퍼부었던 '환생경제'가 그렇게 재밌었나"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새누리당에서 당시 진보당 대표였던 이정희 의원의 호칭을 문제삼은 것에 대해 "그럼 각하라 부르리까, 여왕이라 부르리까"라며 "노 대통령을 노가리라 욕설을 퍼부었던 환생경제는 (어떻게 된 것이냐). 당신들의 더러운 입부터 씻고 말하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청래, 무서운 사람", "정청래, 맞는 말 했네", "정청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정청래, 자숙하세요", "정청래, 막말정치는 이제 그만", "정청래,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날 직무정지 제안에 받아들였던 정청래 최고위원은 14일 "직무정지 제안을 수락하지 못 하겠다"고 태도를 바꿨다.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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