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남. 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장영남, 장영남
[스포츠서울] 배우 장영남이 '택시'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밝힌 생활고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영남은 지난 2012년 9월 6일 방송된 MBC TV '기분좋은 날'에 출연, 극단 시절 수입이 없어 힘들었던 때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영남은 연극 배우의 수입에 대해 "돈을 벌려고 극단을 가는 건 아니다"라며 "한 달에 제일 많이 받아봤던 건 50만 원이다. 평균적으로 일년에 100만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장영남은 "너무 돈이 없고 핍박했다. 집에서도 '이런 쓰레기가 없다'며 노숙자 같은 취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남은 "내가 너무 억울했다. 최선을 다해서 연기 하고 있는데. 그래서 잠깐 극단을 관뒀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천생 배우인 장영남은 극단에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고 이후 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현재의 위치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장영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영남, 그랬구나", "장영남, 멋있다", "장영남, 연기파", "장영남, 드디어 빛을 보네", "장영남, 행복하길", "장영남, 파이팅!", "장영남, 성공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언니들의 충고' 특집으로 꾸며져 고은미와 장영남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영남은 7세 연하 남편을 둬 긴장이 된다고 밝혔다.
신혜연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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