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새봄 기자] 그룹 AOA 출신 지민이 지드래곤의 콘서트 현장에서 팬심을 숨기지 않으며 눈길을 끌었다.

지민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민은 화장기 없는 얼굴로 응원봉을 들고 콘서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무대 위 지드래곤을 향해 몸을 앞으로 숙여 열심히 촬영하는 등 열성 팬의 면모가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지민은 게시물에 “나의 우상, 나의 스타, 사랑해용”이라는 문구와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지민의 솔직한 팬심에 네티즌들은 “찐팬이다”, “언니도 한 힙합 하잖아요”, “행복해보여서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과거 그가 래퍼로 활동했던 이력과 맞물리며 지드래곤을 향한 팬심이 자연스럽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콘서트를 열며 팬들과 만난다. 이날 공연 중 자신을 둘러싼 라이브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소신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민은 AOA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나, 과거 멤버 권민아의 폭로 이후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긴 공백기를 거쳐 최근 복귀 의지를 드러내면서 다시금 대중의 시선을 끌고 있다. newspri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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