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가상 아내’였던 대만 배우 곽설부와 재회했다.
김희철은 23일 SNS를 통해 “11년 만에 만난 곽설부. 추억의 체리오빠, 花花公子. 시간이 너무나도 빠르다. 우리 모두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보자”라고 전하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김희철, 곽설부의 셀카 사진이다. 캐릭터가 그려진 흰색 티셔츠 차림의 김희철 곁에서 흰색 셔츠를 차려입은 곽설부가 양손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며 미소 짓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남다른 미모가 인상적이며, 여전히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사진에서 고스란히 전해진다.

두 사람의 만남에는 슈퍼주니어 예성도 함께했다. 김희철은 곽설부, 예성과의 인증샷을 통해 맥주와 음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우정이 인상적이다.

김희철, 곽설부는 지난 2014년 MBC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 맞춘 바 있다. 당시 둘의 티격태격하면서도 애틋한 가상 결혼 생활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김희철의 깜짝 이벤트에 곽설부가 눈물을 쏟기도 했다. 오랜만에 재회한 김희철, 곽설부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지난 시절을 그리워하며 반가워하고 있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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