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팀의 원주시투어 2차 프로그램, 원주의 향토기업 삼양라면 공장 견학
세계적인 ‘불닭볶음면’의 인기 실감, 쏟아지는 질문과 열의에 관계자들 진땀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청 관광과 마이스팀(팀장 김미애)은 11월 5일 원주시 우산동 삼양라면 원주공장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제22차 국제연수과정(NUGA) 원주시투어 2차 ‘삼양라면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과 마이스팀이 마련했다.
17개국에서 온 기획·재정·보건 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 35명이 K-푸드의 선봉 ‘불닭볶음면‘의 생산공정과 설명을 들었다.
불닭볶음면의 세계적인 인기는 교육생들의 열의를 보며 실감할 수 있었다. 교육생들은 생산 공정마다 질문 세례를 하느라 통역사와 삼양라면 관계자들을 진땀나게 했다.
“여기서 사면 싸게 살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도 공장을 세워 주세요” 등 애교섞인 질문을 하며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스프의 성분을 알려달라” , “공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 , “위생관리는 어떻게 하나?” , “시설관리는 주기적으로 어떻게 하는가?” 등 전문가다운 질문도 많았다.
원주시투어 체험프로그램은 1차 자개만들기 체험, 2차 삼양라면 견학, 3차 강원감영 한복·다도 체험, 4차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견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주시청 관광과 김미애 마이스팀장은 “어제 자개만들기 체험에 교육생들의 열의가 대단했다”며 “오늘 삼양라면 견학프로그램도 교육생들의 관심과 열정이 엿보였다”고 평했다.
교육생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삼양라면에서 제공하는 불닭볶음면 꾸러미를 하나씩 들고 흐믓한 표정으로 버스에 탑승했다. 내일은 원주의 대표 관광지 강원감영에서 한복·다도 체험을 하는 교육생들을 만난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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