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방송인 지상렬이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16살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과 위기에 봉착했다.
11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연애 세포를 한껏 깨우던 지상렬이 돌연 실연 모드에 빠진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가족들에게 신보람을 정식 소개하며 핑크빛 기대감을 키웠던 지상렬. 좋았던 분위기는 어디가고 방 안에 홀로 틀어박혀 이별 노래를 흥얼거리며 “엔딩이지 이제 뭐”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긴다.

만남을 응원하던 형수 역시 머리띠를 두른 채 “열통 터진다”고 곡소리와 함께 드러눕는다. 형수는 지상렬을 향해 “지금처럼 하면 평생 장가 못 간다”고 일침한다.
위기에 빠진 지상렬을 위해 박서진과 김종민이 나섰다. 박서진은 “이건 실드 불가다”, “진짜 나빴다”고 탓하고, 김종민까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나였으면 뺨 때렸다”고 거든다. 이에 지상렬은 “마음이 안 좋다. 늙은이한테 맞고 싶냐”며 맞받아친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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