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조정석이 ‘비밀보장’에 첫 출연한다. 29일 공개하는 541회에서 조정석은 송은이·김숙과 솔직담백한 토크를 펼치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잡는다.
‘비보티비’ 애청자임을 밝힌 그는 첫 방문임에도 특유의 순발력과 재치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김숙은 조정석의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청계산댕이레코즈’를 소환한다. 조정석은 “진짜 내 도플갱어인가 싶었다”고 반응해 MC들의 ‘웃참’을 실패하게 했다.
‘완물완궁’ 코너에선 조정석이 연기한 캐릭터들 가운데 상황별 최애를 고르는 질문들이 쏟아진다. 특히 딸 예원이가 ‘더킹 투하츠’ 은시경,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익준, ‘질투의 화신’ 이화신 중 단 한 명만 사귄다면 누구를 택할지 묻는 대목에서 재치가 빛난다.
연애 상담 코너에서는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로 빙의한 듯한 입담을 뽐낸다. 오랜 상담 내공을 바탕으로 소개팅 팁부터 사회생활·육아 고민까지 ‘정석’다운 현실 해법을 제시하며 활약을 예고한다.
한편 조정석의 첫 전국투어 ‘조정석 쇼: 사이드 비’(CHO JUNG SEOK SHOW: SIDE B)는 11월 22·23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서울, 대구, 성남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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