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범 양구소방서장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양구소방서(서장 권혁범)는 10월 28일 오후 2시, 양구군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2025년 양구군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내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기관과 유관기관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서 응급의료소 초기 대응체계 확립과 현장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대형 화재와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양구군청을 비롯해 양구경찰서, 육군 제21보병사단, 한국전력공사 양구지사, 의용소방대 등 15개 유관기관·단체에서 총 253명의 인원과 38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초기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 활동 ▲소방 선착대의 현장 대응 ▲재난 확산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유관기관 공동 대응 ▲현장 응급의료 및 긴급구조지원기관별 임무 수행 ▲건물 잔해 제거와 방역 등 긴급복구 및 수습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권혁범 양구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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