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이 아닌 ‘경력이음‘으로, 여성의 커리어가 강원에서 이어지다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원장 서동면)은 지난 10월 22일(수) 원주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지역기업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2025 강원 여성 일자리 취·창업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도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림대학교(글로컬대학30 Station C), 강원도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0곳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구직 여성과 지역기업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채용상담, 직업체험, 창업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일하는 여성의 가능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용관’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46개 기업이 참여하며, 도내 주력산업, 일자리대상, 가족친화인증 기업 등 도내 고용 우수 기업들의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을 진행해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창업관‘에서는 새일센터 직업훈련 일자리 체험, 창업 플리마켓,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여성들이 직접 배우고 도전하는 현장으로 활기를 더했다.
이날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방송인 박슬기의 사회로 여성 창업자와 기업 관계자들이 일·가정 양립, 커리어 지속의 생생한 경력단절 극복 경험담을 나누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여성의 경력이음을 응원합니’슬로건이 새겨진 미니현수막을 펼치는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퍼포먼스와 함께 단체 기념촬영이 진행돼, 여성의 지속가능한 커리어를 응원하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서동면 원장은 “이번 페스타는 여성의 도전과 열정, 그리고 여러 기업, 기관의 협력이 모여 만들어낸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행사가 여성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앞으로도 여성이 경력을 이어가며 지역 안에서 일과 삶을 조화롭게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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