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석 삼척소방서장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삼척소방서(서장 김재석)는 10월 21일(화) 오후 2시, 삼척문화예술회관(삼척시 엑스포로 45)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하 1층 보일러실 유증기 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공연장 내 다수 사상자 구조 및 인접 산림 확산 대응까지 포함한 실전형 복합재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삼척시청, 경찰서, 보건소, 산림당국, 한전, KT, 적십자, 의료기관, 의용소방대 등 26개 기관·단체에서 400여 명과 장비 57대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상황판단회의,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다수사상자 분류 및 이송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김재석 삼척소방서장은 “복합재난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와 정확한 현장 지휘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된 강점은 표준화하고, 미비점은 즉시 보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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