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에서 전원 수상 쾌거,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 한 단계 성장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교장 최기원)은 10월 19일(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에서 주관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보건간호과 학생 3팀(4인 1조)이 참가하여 금상, 은상, 동상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지도교사 김현하, 김윤조 선생님의 지도를 받은 △A팀(김지아, 이수연, 정명권, 조한솔)이 금상 △C팀(강소윤, 김슬기, 이수빈, 최용환)이 은상 △B팀(김시영, 박유빈, 신지윤, 이예슬)이 동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세 팀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이루며, 보건간호과의 높은 실습 역량과 응급처치 능력을 입증했다.
금상을 수상한 보건간호과 1학년 김지아 학생은 “짧은 시간 동안 심폐소생술을 연습하며 힘들었지만, 응급처치 경연 대회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 한 발짝 성장한 기분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윤조 담임교사는 “첫 출전이라 긴장도 많이 되었을텐데 침착하게 심폐소생술 과정을 수행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자질을 느낄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응급처치 실습 역량을 강화했으며, 오는 겨울방학부터는 지역 병원 현장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에는 간호조무사 및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학교는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보건의료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기원 교장은 “첫 출전에서 전원 수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보건간호과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적인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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