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올해 마지막 속초항 입항 크루즈인 웨스테르담호가 18일 속초를 방문했다. 속초시는 18일, 웨스테르담호의 입항에 맞춰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과 손잡고 ‘속초항 크루즈 페스타’를 개최하며 2,7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과 아바이마을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는 크루즈 입항 환영식을 시작으로 ▲시립풍물단 공연 ▲버스킹·K-pop 공연 ▲속초 로컬푸드 마켓 ▲전통문화 체험 등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오후 8시에는 크루즈 출항에 맞춰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속초항에서 출항하는 올해 마지막 크루즈를 환송한다.

올해 속초항에는 웨스테르담호를 포함해 총 4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했으며 관광객과 승무원을 합쳐 약 8,000명이 속초를 찾았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2항차가 늘어난 6항차가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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