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는 추석 연휴 취약 시기를 이용한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시는 이 기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습을 위해 관계기관 등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수질오염 사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점검반 2개 조를 구성해 폐수 다량 배출 사업장, 유류 저장·보관·취급 사업장, 하천 주변 환경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각 사업장에 자율 점검을 독려하는 등 자체적인 환경 보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주천, 흥양천, 서곡천 등 수질오염 사고가 우려되는 주요 하천 지역을 철저히 감시해 수질오염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김영일 생태하천과장은 “수질오염 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128) 또는 생태하천과(폐수 및 유류 유출 ☎033-737-2526), 환경과(오수 및 가축분뇨 유출 ☎033-737-3102) 및 자원순환과(폐기물 무단투기 및 불법 매립 ☎033-737-3122)로 신속히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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