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개그우먼 성현주가 첫째 아이를 떠나보낸 아픔을 겪은 뒤 5년만에 둘째 딸을 출산했다.
성현주는 2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성현주 아기 9월 24일”이라고 메모가 붙은 신생아의 사진을 공개하며 둘째 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성현주는 지난 22일에도 “그간 제 난소에서는 100개가 족히 넘을 난자가 채취되었고, 그중 하나가 생명이 되어 지금 제 뱃속을 그득 채우고 있다”면서 “저는 또 엄마가 되어보려고 한다”고 둘째 출산을 앞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또한 같은 날 공개한 영상에서는 성현주의 아픔을 알고 있는 개그우먼 동료들이 성현주의 임신 소식에 함께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성현주는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 11월 비연예인과 결혼해 2014년 1월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2018년 아들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3년가량 투병을 하다 만 5세 때인 2020년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다.
upandup@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