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동체와 도시재생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도모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사진|강원특별자치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9월 5일 삼척시도시재생지원센터, 9월 9일 강릉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단체 발굴과 역량 강화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 도시재생과 공동체 활동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동 촉진을 위한 자원 교류 ▲지역 주민단체 발굴 및 조직화 지원 ▲협력사업 공동 발굴과 추진 ▲교육·연구·포럼 등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주요 협력과제로 정했다. 이를 통해 각 지역에서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이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임을 재확인하고, 이를 뒷받침할 공동체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강원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가진 지원 경험과 강릉·삼척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축적한 현장 경험이 결합되면서, 지역 맞춤형 공동체-도시재생 협력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마을공동체지원센터 임지헌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공동체 활동과 도시재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삼척시도시재생지원센터 심윤보 센터장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릉시도시재생지원센터 백승민 센터장 역시 “지역 자원과 주민 역량을 결집해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하며 협약식을 마쳤다.

앞으로 세 기관은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장 중심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여,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의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