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이효리가 서울 연희동에 개원한 요가원에서 수업 시작 20분 전 입장을 당부했다.
9일 이효리의 요가원 공식 SNS에는 “오늘부터는 수련 20분 전에 입장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탁 트인 전망의 수련실 사진이 공개됐다. 넓은 공간이 단체 수련까지 가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요가 수업 시작 20분 전 입장은 안전하고 집중도 높은 수련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갑작스럽게 동작을 시작하면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사전 호흡 조절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미리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명상으로 마음을 안정시키고 수업 전 안내와 매트·소품 세팅을 미리 마치면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된다.
이효리는 서울 개원 당시 “제주에서는 예약 없이 편안하게 오가던 요가원이었지만, 서울에서는 예약제로 운영하게 됐다”며 “이 열기 또한 가라앉을 것이니 그때까지 모두 지치지 않고 차분히 수련을 이어가자”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제주도에서 서울로 이사하며, 요가와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요가원은 수업 시작 전·중에는 촬영을 금지하며, 수업 종료후 단체 사진만 제공하는 규정을 운영 중이다. 이또한 요가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