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대표 우석중, 피구·풋살 전 종목 제패 목표

교사와 학생이 함께 흘린 땀방울, 열정으로 다져온 실력 선보인다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우석중학교(교장 최창호)는 오는 9월 6일(토)부터 7일(금)까지 강릉에서 열리는 제18회 강원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 남자피구, 여자피구, 남자풋살, 여자풋살 4종목에 약 70명의 학생선수가 춘천시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우석중학교 선수단은 지난 2025년 상반기 춘천시 스포츠클럽대회에서 피구와 풋살 모두 남·여 1위를 차지하며, 4종목에서 춘천시 대표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석중학교는 피구와 풋살 등 운동이 생활화된 학교로, 학생들은 방과후활동과 동아리활동 시간에도 즐겁게 운동하며 기량을 쌓아왔다.

특히 피구를 지도하고 있는 이운성 체육교사는 아침과 점심은 물론 주말까지 학생들과 함께 훈련에 매진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 또한 “우리만큼 뜨거운 땀을 흘린 팀은 없을 것”이라며 춘천시 대표로서의 자부심과 좋은 성과를 다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강릉 지역이 겪고 있는 가뭄 상황을 함께 걱정하며,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에 임하여 모범적인 스포츠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창호 교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협력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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