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24기 옥순이 0표 굴욕과 함께 눈물을 쏟았다.

4일 방송한 SBS Plus·ENA ‘나솔사계’에서는 24기 옥순이 0표를 받은 뒤 미스터 나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터 나는 “이제 집중해야 할 때다. 난 그 집중을 너한테 할 것 같다”고 고백했지만, 옥순은 “남자답고 멋있지만 이성적 호감으로 발전할지는 모르겠다. 안 끌리는 데도 이유는 없는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이후 첼리스트 26기 순자의 연주를 들은 옥순은 홀로 방에 들어가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첼로 소리가 너무 슬펐고, 0표 받은 내 현실도 너무 슬펐다. 열심히 안 한 제 탓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선택과 집중하려고 왔는데, 막상 할 만한 사람을 못 본 것 같다”며 자책 섞인 속내도 전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24기 옥순이 “저 난자 얼렸다”라고 말하며 뜻밖의 고백을 건네는 장면이 포착돼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나솔사계’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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