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용원게이’ 장용원이 ‘예상치 못한 필름’을 떠난다.
유튜브 채널 ‘예상치 못한 필름’(이하 예필)은 2일 채널 내 게시물을 통해 ‘용원게이’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던 배우 장용원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예필 측은 “굿바이! 용원게이!”라며 작별 인사와 함께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던 장용원 배우는 앞으로 저희와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아직 작은 웅덩이에 불과해 장용원 배우를 담아내기엔 그릇이 너무 작았다”면서 “더 넓고 깊은 바다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보내주기로 했다”고 장용원과의 결별을 알렸다.
또한‘예필은 “앞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장용원 배우를 만나게 된다면,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더불어 “공교롭게도 장용원 배우의 생일”이라며 “시간이 되신다면 배우의 인스타그램에 따뜻한 축하의 메시지를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배우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예필은 마지막으로 여러 여자 배우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장용원 배우는 해당 배우에게 고백한 사실이 없다는 장난스런 멘트로 장용원을 유쾌하게 보내주었다.


한편, 장용원은 2019년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로 데뷔했으며 유튜브 채널 ‘예상치 못한 필름’에서 게이인 척 하는 캐릭터 ‘용원게이’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전지적 작가 시점’에 출연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KBO리그 잠실경기에서 시구를 할 정도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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