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 기업’ 순이엔티와 전속 계약

회사 특성 살려 활동 영역 확장…든든한 지원 약속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조성하가 오랜 인연을 이어온 매니저와 지속 동행한다. 새로 계약한 소속사는 국내외 크리에이터와 배우들이 다수 합류한 순이엔티로, 앞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순이엔티는 3일 “배우 조성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조성하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국내외 200여 명의 전속 크리에이터와 높은 팔로워 수를 통해 광고·커머스·콘텐츠·음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올해부터 본격 레거시 문화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현재 소속 배우는 이본, 진혜림 등 베테랑부터 신예 배우들이 소속돼있다.

조성하는 “신인 시절부터 함께해온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부 총괄하는 매니저와 오래된 인연과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 순이엔티와의 동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순이엔티 역시 조성화의 영입을 통해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더 가속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배우 매니지먼트사 여진엔터테인먼트 흡수합병 이후 영화·방송·뮤지컬 등 정통 레거시 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MCN(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크리에이터와 배우 서로 간의 다양한 협업을 만들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종합 플랫폼 기업에 한 단계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순이엔티 박창우 대표는 “순이엔티와의 계약으로 SNS 채널을 활용한 커머스, 음원 매칭, 숏폼 드라마 유통 등의 다양한 영역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단순한 회사와 배우의 관계가 아닌 멋진 동반자 역할로서 믿음과 신뢰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하는 오는 5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극 중 사마귀 모방범죄의 범인을 쫓아 사건 해결에 열중하는 경찰 ‘최중호’ 역으로 출연한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