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반 제품 브랜드 전략과 로컬창업 투자 로드맵 정보공유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도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박욱연)는 27일(수) 강원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근표) 1층 글로벌홀에서 로컬창업생태계 유관기관, 예비 창업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영동벤처클럽’을 개최했다.

영동벤처클럽은 강원영동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영동사무소와 강원도립대, 강릉원주대,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삼척캠퍼스,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 동해시 창업보육센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강원기술연구소 등 지역의 창업지원기관이 지역창업자들과 전문가 등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나누며 성장하는 시간이다.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브랜드 개발을 주제로 지역 기반 제품의 브랜드 전략과 로컬창업 투자 로드맵을 다뤘다. 초청연사로는 ㈜정남미 그룹 김보연 대표와 ㈜강쎈 강달철 대표를 초청해 발표, 좌담,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김보연 대표는 ‘로컬푸드 브랜드 개발: 구황작물빵’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 쌀 우리 농산물로 빚은 K쌀 푸드크리에이터 창업경험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과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이어서, 강달철 대표는 ‘로컬창업 투자와 육성사례’를 통해 초기 자금 조달부터 스케일업 전략까지 실적 가이드를 제시했다.

발표 이후에는 최근표 단장의 진행 아래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두 대표의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로컬푸드를 활용한 창업아이템과 투자 등 사례를 상세히 공유하며, 예비창업자 및 창업 연계기관과의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강원도립대학교 최근표 단장은 “영동권 로컬푸드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창업팀의 투자가능성까지 확보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우리 지역의 창업가와 투자자에게서 듣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지역에서 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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