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몬)’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다.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케데몬’은 6월20일 공개 후 누적 시청 수는 2억3천600만으로, 영화 부문 역대 1위에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공개된 액션 스릴러 영화 ‘레드 노티스(시청자 수 2억3090만)’보다 많다.

또한 지난주(18∼24일) 미국·캐나다·영국·노르웨이 등 32개국 등 영어·비영어 영화 부문 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케데몬’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공부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관객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싱어롱’ 특별 상영이 주말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싱어롱 버전을 별도 공개했다.

작품은 K-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보호한다는 이야기로, 한국의 문화를 흥미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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