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유성은이 그룹과 솔로를 넘나들며 ‘국보급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유성은은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더 블루 편’에서 손이지유(Son E Ji U) 멤버들과 김민종의 ‘Endless Love’를 선보였다. 이찬원은 “미친 사람들 같다. 손이지유 완전체가 ‘불후의 명곡’에 나오는 걸 금지시켜야 한다”라고 극찬했고, 김준현은 “지독하게 잘 한다”라고 감탄을 전했다.

손이지유는 유성은, 손승연, 이예준, 지세희가 뭉친 실력파 보컬 그룹이다. 2015년 ‘불후의 명곡’ god 편 ‘촛불 하나’ 무대 인연을 바탕으로 10년 만에 재결성됐고, 최근 데뷔 싱글 ‘Take My Hand(널 위한 노래)’를 발매해 음악방송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솔로 행보도 이어진다. 유성은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K-Pop Demon Hunters(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가상의 걸그룹 헌트릭스의 서사를 부드러운 고음과 섬세한 디테일로 풀어내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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