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겸 소녀시대 임윤아가 주연을 맡은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방송 첫 주부터 각국 차트를 석권하며 한국 드라마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고 있다.

25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3일 tvN과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공개된 ‘폭군의 셰프’는 오프닝 스코어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리미티드 시리즈 ‘호스티지’와 인기 오리지널 ‘웬즈데이2’에 이어 기록한 성과다.

브라질·칠레 등을 비롯한 남미,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 중동, 태국·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연이어 1위를 기록하며 총 23개 국가에서 정상에 올랐다.

북미와 유럽에서도 상승세가 눈에 띈다. 미국에서는 4위, 영국에서는 6위에 안착하며 글로벌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폭군의 셰프’는 현대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던 스타 셰프가 과거로 타임슬립해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폭군 왕을 만나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임윤아는 불의의 사고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폭군 왕 ‘이헌’ 캐릭터는 신예 이채민이 맡아 임윤아와 대립과 호흡을 오가며 극적 긴장감을 더한다.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으로 첫 회부터 호평을 받았다.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190여 개국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방송 초반의 뜨거운 반향이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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