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박서진 2·3위…임영웅과 격차는 두 배 이상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8월 조사에서 임영웅이 또다시 1위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5년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5383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 임영웅은 브랜드평판지수 731만7285점을 기록했다. 지난달(589만5866점)보다 24.11% 급상승한 수치다.

임영웅은 참여·미디어·소통·커뮤니티 지수 전 부문에서 고르게 강세를 보인다. 링크 분석에서는 ‘공개하다·청음하다·기부하다’가 주요 연관어로 나타났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영웅시대·불후의 명곡·정규앨범 2집’이 상위권에 올랐다. 긍정비율 역시 94.32%로 압도적 수치를 기록했다.

2위는 김용빈으로 266만0596점을 얻어 전월 대비 5.12% 상승했지만, 임영웅과의 격차는 두 배 이상 벌어졌다. 3위는 박서진으로 172만0440점을 기록하며 지난달보다 1.68% 하락했다.

뒤이어 박지현(168만1607점), 이찬원(146만3414점)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으나 두 사람 모두 전월 대비 하락세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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