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백스트리트 보이즈·비욘세까지…셀럽들 줄줄이 “정국 사랑해”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을 향한 글로벌 스타들의 팬심 고백이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계 캐나다인 배우 매니 재신토는 최근 월간지 ‘코스모폴리탄’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에서 최애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정국 씨요”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댄서였다. 정국 씨가 어렸을 때 로스앤젤레스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다는데 아마 우리가 거의 같은 시기에 같은 스튜디오에서 훈련했을지도 모른다. 나보다 8살이나 어린데 말이죠”라며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더불어 “정국 씨는 팀에서 가장 뛰어난 댄서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음악도 정말 좋아한다”며 존경심과 팬심을 드러냈다.

재신토는 영화 ‘탑건: 매버릭’, 디즈니+ 시리즈 ‘애콜라이트’, 미국 드라마 ‘굿 플레이스’,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 인기를 쌓아온 배우다.

앞서 스웨덴 가수 겸 배우 오마르 루드버그는 “정국을 너무 좋아한다”며 “정국, 나에게 연락 주세요”라는 직접 러브콜을 보내 화제가 됐다. ‘분노의 질주’,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잘 알려진 타이리스 깁슨 역시 정국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90년대 레전드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A.J. 맥린은 “정국의 열렬한 팬(Big Big Fan)”이라며 샤라웃했고, 토니상 수상 배우 베티 버클리와 미국 가수 켈라니는 정국의 퍼포먼스와 커버 무대를 공유하며 애정을 나타냈다.

또한 미국 배우 앤디 샘버그, 전설의 디바 다이애나 로스는 정국의 솔로곡 ‘Standing Next to You’를 최애곡이라 밝혔고, 배우 오셰이 잭슨 주니어는 “이 Jung Kook dude got some bangers lowkey”라며 입덕을 예고했다.

영화 ‘블랙 팬서’의 윈스턴 듀크는 정국의 ‘Seven’을 흥얼거리는 영상을 올렸고, 팝의 여왕 비욘세는 “시차를 좋아한다”, 래퍼 릴 나즈 엑스는 ‘유포리아’를 최애 곡으로 꼽았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정국의 SNS 게시물에 직접 ‘좋아요’를 누르며 세계적 화제를 모았다.

국내 배우 김지훈도 “나는 개인적으로 무조건 정국”이라며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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