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원장 조영희, 이하 ‘진흥원’)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3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계 첨단분야 진로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부를 위탁 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는 약 3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미래 기술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코딩 교육 △드론 코딩 및 체험 △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휴머노이드 로봇 교육 △ 반도체 이해 △ 양자컴퓨팅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6월 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강원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양자컴퓨팅 및 반도체 산업 교육은 지역 과학 인재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5점 만점에 4.5점 이상을 기록했다. 참여 학생들은 “첨단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영희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하반기에도 드론·AI 체험 부스 운영, 디지털 체험 시설 구축, 3D펜·파이썬 활용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동계 방학에도 원주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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