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SBS ‘틈만 나면,’ 차태현이 장혁의 노래 실력을 지적해 장혁을 울컥하게 만든다.
19일 저녁 9시 방송되는 ‘틈만 나면,’에서 차태현은 저세상 깐족 스킬로 장혁을 울컥하게 한다.
장혁이 두 번이나 게스트로 나갔다며 입을 열자, 차태현은 “혁이가 콘서트 첫 게스트였는데 음정, 박자 다 못 맞췄다”라고 돌직구 노래 지적을 이어간다.
이에 장혁이 “톤이 안 맞는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차태현은 “톤이 안 맞는 게 음정이 안 맞는 거지”라고 얄밉게 맞받아쳤고, 말싸움에서 밀리고만 장혁이 “야 이 XX야. 톤이 안 맞는 거라고”라며 발끈하며 찐친케미를 뽐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런 장혁의 반응에 화들짝 놀란 사람은 바로 유재석. 그는 장혁의 노 필터 발언에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도 “공중파는 ‘야 이 녀석아’ 정도로 해줘”라며 바른말 고운 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일순간 순한 양으로 돌변한 장혁은 “야 이 녀석아~”라며 순순히 자신의 발언을 정정해 배꼽을 잡게 한다.
하지만 그도 잠시, 장혁을 타깃으로 한 차태현의 깐족거림이 쉴 새 없이 이어지자 장혁은 “야 이 녀석아”를 돌림노래처럼 부르짖고, 차태현의 이전 타깃이었던 유재석은 “혁이가 오니까 내가 편하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는 후문.
과연 이날 ‘속 뒤집개’ 차태현과 그의 새로운 타깃인 장혁의 아웅다웅 티키타카가 어떤 레전드 케미를 탄생시킬지, 다가올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욱 강력한 일상밀착형 웃음 폭격을 예고하고 있는 화요일의 힐링 예능 ‘틈만 나면,’ 35회는 오는 19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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