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SBS Plus, ENA ‘나는 솔로’ 24기 옥순이 24기 영식에게 ‘팩폭(팩트 폭행)’을 가했다.

24기 영식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벙벙튜브’에 ‘24기옥순님.. 사계에서 까이셨다면서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24기 영식은 옥순에게 전화해 “저의 고쳐야 할 점, 장점에 대해서 옥순님한테 직접 듣고 싶었다”고 요청했다.

이에 옥순은 “통화 해도 되긴 하는데 너무 ‘팩폭’ 아니냐”면서도 “1번, 남 탓 한다. 2번, 피해자 인 척 한다. 피해자 코스프레. 3번, 24기 때 영식님이 욕 먹은 게 24기 옥순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자꾸 찌질하게 복수하려고 한다”고 쏟아냈다.

이를 들은 24기 영식이 “그게 댓글에있더라. ‘혹시 복수하려고 (‘나는 솔로’ 스핀오프 ‘지지고 볶는 여행’)’나갔냐’고 하던데”라고 말하자 24기 옥순은 “그게(댓글이) 저예요”라고 농담했다.

이어 24기 영식은 “복수를 하려고 내가 일부러 긁기도 한 거 같다. 제가 어딜 나가게 되든 누님의 피드백 잘 새겨듣고 고치겠다”며 자신의 장점을 말해달라 요청했다.

그러나 24기 옥순은 “아직 단점 아직 안 끝났는데 벌써 장점이 듣고 싶으신 거냐”며 “사실 영식님의 단점을 메모해놨다. 근데 제가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단점은) 이기적인 거”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24기 영식이 “누가 들으면 인간 쓰레긴데?”라고 반응하자 24기 옥순은 “아닌 줄 알았나요?”라고 뼈있는 농담을 건넸다.

그럼에도 24기 옥순은 “일단 인지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드리고 싶다”며 “장점은 생각해보고 카톡으로 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24기 영식은 “누나가 말한 거 가슴에 새겨서 일단 ‘나는 쓰레기’라 생각하고, 문제점으로 인식한 거부터 시작이니까 고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