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수 알리(ALi)가 오늘(16일) ‘서대문독립축제’ 폐막 공연 무대에 올라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서대문독립축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4~16일 3일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공원 일대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하 공연들로 마련한다. 앞서 15일 오후에 열린 ‘축제 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연세대 김형석 명예교수의 축사와 광복 기념 뮤지컬, 가수 정동하와 장민호의 공연 등으로 펼쳐졌다.

16일 마지막 공연에는 독립공원 메인 무대에서 알리를 비롯해 가수 박구윤, 한동근 등이 함께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알리는 ‘남생아 놀아라’ ‘진달래꽃 피었습니다’ ‘네잎클로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곡들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알리는 홍익대 공연예술학부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5월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를 발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가수 정동하와 함께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더 그레이티스트(THE GREATEST) : 불후의명곡 정동하X알리’와 데뷔 20주년 콘서트 ‘용진’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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