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토지 완간 31주년 기념 ‘토지의 날’ 행사

창의도시팀과 시민단체,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경제 수도이자 중부권 핵심 도시를 꿈꾸는 원주시 단구동에는 대한민국 작가, 박경리 선생의 숨결이 살아 있는 박경리문학공원이 있다.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 완간 31주년을 기념하는 ‘토지의 날 행사’가 열리는 단구동 박경리문학공원을 8월 15일(금) 현장 취재했다.

8월 15일은 박경리 작가가 집필한 소설 토지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의 배경이며, 소설을 완간한 날이기도 한 매우 뜻깊은 날이다.

박경리 작가를 알아가는 강연, 공연, 전시회,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원주시민들과 타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고 문화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경제 수도, 중부권 핵심 도시>를 꿈꾸는 원주시는 탄탄한 문화적 토대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발전하고 있다.

원주시와 원주시민의 문화적 노력은 2019년에 마침내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스물아홉 번째 공식 가입 도시가 된다.

박경리문학공원의 1년 관련 예산은 726,809,000원이다. 여타의 문학촌과 달리 놀랍게도 무료로 운영된다.

2024년 기준 연간 방문객 수는 원주시민 48,840명/ 타지 방문객 73,270명/ 해외 방문객 60명이며 총 122,170명이 방문했다.

올해 2025년(7월말 현재 기준)은 원주시민 16,790명/ 타지 방문객 25,188명/ 해외 방문객 22명이며 총 42,000명이 다녀갔다.

우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박경리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무거운 감동을 안고 돌아가면 된다. 원주시민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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