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영웅과 유공자 가족을 위한 특별한 예우를 실천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가수 션이 주도하는 ‘815런’ 캠페인에 대한 후원을 확대했다.

2023년부터 매년 815만 원을 후원해왔던 것을 올해는 광복 80주년의 특별한 의미를 담아 10배 증액한 8,150만 원을 한국해비타트에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후원금은 모두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가수 ‘션’이 광복절 당일 81.5k를 뛰는 것으로 유명한 ‘815런’의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에 8,150만 원을 후원하고 광복절 러닝 캠페인인 ‘815런’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가하며 뜻깊은 광복절을 보낸다.

한국해비타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 6월까지 총 52억 원을 모금하여 유공자 후손을 위한 약 20채의 신규주택을 건설하여 헌사할 계획이다.

815런은 가수 션이 2020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광복절 대표 행사로, 참가자들은 8월 한 달간 3.1km, 4.5km, 8.15km 중 원하는 거리를 달리거나 광복절 당일 8.15km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815런에는 총 1만 9,450명이 참가했으며, 사전 신청한 약 4,000명이 광복절 당일 가수 션과 함께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프라인 러닝에 직접 동참했다.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들도 광복절 당일 8.15km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며 뜻깊은 광복절을 함께 보냈다.

파라다이스그룹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815런 후원 3년차로 광복절의 의의를 담아 후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과 유공자분들, 후손들에 대한 예우에 지속적으로 힘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