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을 목표로 새판을 짠다
원주의 숨은 보석 ‘전통시장’ 답사
마케팅팀과 마이스팀이 뭉쳤다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홍순필 관광과장, 마이스팀(김미애 팀장, 최우진 주무관, 황다슬 주무관)과 마케팅팀 차석 김일구 주무관이 마이스팀이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와 전통시장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올해 7월 15일(화)부터 주요 관광지를 확대 운행하는 전면 개편에 따라 오전 시간대에 소금산그랜드밸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관광객들이 시내 주요 관광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지테마파크, 박경리문학공원, 전통시장 등이 코스에 포함됐다
관광과는 7월 11일 체제개편 한달여 가 지나지 않았음에도 일사분란한 팀웍으로 기민하게 움직인다. 특히 체류형 체제로 변환하는 ‘원주관광의 특명’은 전체 관광과 직원들의 동기부여가 됐다.
원주역에서 출발한 시티투어코스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서울의 시티투어버스를 경험한 관광객들은 “배차 운행이 적다”는 민원도 얘기한다. 소금산그랜드밸리에서 승차한 중년의 홀로 관광객은 시외버스 예약시간 때문에 한지테마파크 정류장에서 내리며 터미널 방향을 문의한다. 도보로 15분 여가 걸린다고 한다.
뮤지엄산에서 승차한 젊은 여성 관광객들은 명상을 경험한 터에 여유롭게 창밖의 원주 시내를 둘러 본다.
해외나 국내 소도시 관광은 그렇다. 조금은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그 곳의 정취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을 먼저 생각헤 보는 것도 관광의 여유로움이다.

원주시의 전통시장은 중앙시장, 자유시장, 도래미시장, 미로시장이 도심 한복판에 연이어 붙어 있어서 도보로 걸으면서 시골장터의 추억과 다양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다.
폭염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는 즈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원주시의 다양한 모습을 둘러보면서 사람사는 모습과 풍경을 보며 잠시나마 여유를 즐겨보자.
서울에서 오는 관광객들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철도노선으로 1시간 정도면 서원주역에 도착한다. 시간에 맞춰 원주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하면 하루 당일코스로 원주를 즐길 수 있다.
좀 더 시간이 허락된다면 강원감영을 둘러 보고, 원주의 옛도심을 걸으며 예전의 화려했던 원주의 모습을 보는 것도 좋다. 맛집들이 즐비한 전통시장에서 식도락을 즐기며 하루를 더 체류하는 것도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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