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삼척·영월·정선 지역의 위기청(소)년 지원방안 모색 및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원장 서동면) 강원청년센터는 13일 정선군 고한읍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회의실에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자 간담회는 태백·삼척·영월·정선 지역의 위기청(소)년 지원방안 모색 및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으며, 양 기관을 비롯해 지역사회복지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년센터 등 기관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폐광지역 위기청(소)년 사례 공유 및 향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강원청년센터는 이번 간담회에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의 지원사업으로,아프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폐광지역 내 만 15세~39세 청(소)년에게 최대 200만 원의 자기 개발비를 지원하는「2025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 가족돌봄청년 역량강화사업」을 참석 실무자에게 소개하여 높은 호응을 받았다.

서동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은 “강원청년센터의 위기청년 지원사업은청년층의 지역 정주와 활성화에도 연관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강원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실질적 지원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최철규 이사장은 “이번 폐광지역 가족돌봄청년 역량강화사업은 재단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재단은 폐광지역 내 청년층의 지속 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강원청년센터가 운영 중인「폐광지역 가족돌봄청년 역량강화사업」은 오는 9월까지 참여자 상시 모집을 진행하며, 사업 안내 및 신청은 강원청년포털 홈페이지(www.job.gwd.go.kr/youth) 공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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