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그룹 하이키 전 소속사 대표가 ‘컬투쇼’ 출연 이틀 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측은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하이키 전 소속사 GLG 전 공동대표 한재철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재철 전 대표는 “얼마 전 저의 불찰로 인해 발생했던 사실을 다음과 같이 공고한다”며 “방송 이틀 전 일방적인 출연 취소를 통보한 바 제작진과 애청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되었다.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이키는 6월 23일 방송된 ‘컬투쇼’의 ‘전국투어 왔당께 전주’ 공연에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출연이 불발됐다.

당시 DJ 김태균은 “‘전국투어 왔당께 전주’ 공연을 홍보할 때 하이키와 함께한다고 말씀드렸었다. 그런데 방송 이틀 전에 소속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출연을 취소해 굉장히 난처했다. 20년 방송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하이키는 최근 GLG에서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소속사를 이적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yoonssu@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