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아동 학대 및 학교 폭력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때 강남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선’(변호사 현승학)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현승학 변호사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형사 전문 법조인이다.
공익법무관으로서 법무부 출입국정책본부와 대전지검 천안지청에서 업무를 담당하며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았고, 제주/춘천지방검찰청에서 마약․조폭․성범죄 등 강력 사건을 수사했다.
이후 변호사로 전환해 서울남부지방법원, 대한법률구조공단 국선변호사로 활동했다.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노인의 사정을 면밀히 조사해 무죄 판결을 받게 했고, 아동 학대 사건을 다수 해결하며 전문성을 키워 현재는 아동 학대, 학교 폭력 등 형사 사건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법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사건에 임한다.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기 어려운 아동 학대 사건의 경우 피해 아동과 시간을 보내며 라포를 형성한 다음 신체적․정서적 학대 증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가해자 처벌, 양육권 변경 판결을 이끌어낸다.
현 변호사는 AI 기술을 이용한 성 착취물 제작․유포 행위로 개인과 그 가족의 명예를 심대하게 침해하며 정신적 고통을 안기는 신종 사이버 범죄 딥페이크(Deepfake) 사건에도 매진한다.
먼저 피해자의 방어권을 보호하고자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고 증거(불법 영상) 자료를 확보한 후 SNS를 통한 유포를 차단하고 사실 관계를 검토해 가해자가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한다.
2025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현승학 변호사는 “딥페이크 피해자들이 범죄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정부가 법률을 지원하고 불법 영상물 삭제,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범죄 대응 예방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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