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와의 결혼을 발표한 가수 문원이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 루머를 씻기 위해 전 부인과의 협의이혼서까지 공개하며 적극 해명이 나섰다.

신지와 문원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문원과 관련된 여러 의혹들이 등장하자 신지의 소속사가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서자 문원 역시 소속사에 협의의혼서 제공하며 의혹을 씻기 위한 노력에 나선 상황이다.

4이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신지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전날 문원과 만나 온라인을 들끓게 한 사생활 관련 루머에 대한 해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는 문원과 전 부인 A씨 사이의 협의 이혼서를 확인했고 딸의 양육권이 전처에게 있고 딸과 꾸준히 소통 중인 점이 확인되었다.

또한 현재 소속사가 없는 문원은 자신의 동창생 및 군 복무 시절 지인들과도 직접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지는 지난달 23일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으며 결혼 발표 소식과 2일 공개된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견례 영상 이후 문원을 둘러싼 여러 루머가 나왔다.

‘양다리로 인한 이혼’,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 부동산 영업’, ‘학창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 등 각종 부정적인 루머가 쏟아졌으며 문원의 전 부인의 지인이라는 한 누리꾼은 신지에게 “‘협의이혼서’를 확인해 보라”는 조언을 댓글로 달기도 했다.

문원 역시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 루머에 대해 장문의 글로 해명했다.

문원은 글을 통해 지난 2일 업로드된 유튜브 영상에서의 언행들에 대해 신지와 코요태 멤버 김종민-빽가에게 사과했으며 혼전 임신으로 인한 결혼과 협의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부동산 영업을 한 사실 역시 인정했으나 나머지 ‘양다리로 인한 이혼’이라나 학창 시절 및 군복무 시절의 괴롭힘이나 폭력 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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